하노이 Vincom metropolis cgv에는 커플침대에 누워서 영화를 볼 수 있다는데

하노이에는 cgv와 롯데시네마가 전역에 깔려 있다.그래서 영화를 보러 가는 것이 익숙하다.슬램덩크가 한국&베트남 자막으로 개봉해 혼자 심야 영화를 보려고 빈컴 메트로폴리스 cgv에 갔다.가는 길에 샤워도 다 마치고 옷도 새로 산 옷으로 귀엽게 입고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데, 기사님이 피카츄를 좋아하셔서 피카츄 헬멧을 쓰고 오토바이 앞에도 온갖 인형이 달려있고, 나한테도 뭔가 노란 귀 같은 게 달린 헬멧을 주어서 살짝 웃었다.

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극장으로 달려가는 도중에 ‘아.. 혼자서도 외롭지 않아.. 내 인생 너무 재밌고 행복하고 혼자서도 너무 충만해서 잘 노는 거 최고다..” 이런 생각이 들었다.. 그런데 영화관에 도착해서 영화표를 결제하려고 하니 커플 침대로 구성된 관이니 무조건 두 자리를 결제하라고 한다.한 장에 30만 동씩 모두 60만 동을 결제하라고 한다.그래서 나 혼자라고 싫다고 여자친구가 없다고 투정을 부렸지만 어쩔 수 없이 2장을 결제했다.영화관에 들어가 보니 침대가 꽤 넓고, 커플들이 쭉 누워 있고, 내 자리가 너무 스윗해서 순간 짜증이 났다.

혼자서도 행복한 내 삶에 미소 지은 지 불과 10분도 안 됐는데 ‘아, 외로워, 언제까지 혼자일까 나는…’ 이런 생각이 들었다.인간은 정말 치사해. 외로움이 몸에 배어 소라게 셀카를 찍었다.

영화는 정말 재미있었다.그래서 솔직히 외로움이 싹 사라졌어.외로워. 아니, 외롭지 않아. 외롭지 않아.. 기분이 묘했어.아무튼 이번 주말도 너무 꽉 차서 즐거웠다.#하노이여행 #하노이영화관 #하노이cgv #빈컴센터 #하노이빈컴센터 #하노이빈컴센터 #하노이여행 #베트남여행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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